산행 이야기~~~/Backpacking

변산의 첫 사랑 " 별님/달님과의 하룻 밤 " ... 첫 솔캠(사랑의 낙조공원에서 )....!!!

산야나 2019. 2. 26. 13:15

 

 

# 변산의 해넘이를 바라보며......

 

 

 

 변산의  첫날 산행지인  삼신산 산행을 마치고.... 변산해수욕장옆의 " 사랑의 낙조공원 " 에 도착하여

주변을 구경하고  해지는 변산의 바다를 바라보며... 텐트를 펼칠 장소를  확인하고.... 

공원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혼자 일몰을 구경하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시간을 보내다.

 

해가 바다 넘어로 넘어간후 텐트를 펼치고 간단히 저녁에 곁들여  술한잔을 마시며...

오늘 하루를 되뇌어 본다.... 

 

항시 손에 끼고살던 핸폰액정이 산행중 초토화되고나니

시간도 알수 없고...뉴스검색도 불가하고...   전화연락을 할 수 도,  받을 수도 없는 답답함....

종이지도를 준비 안했는데 산행중 GPS어플은 물론,

   운전중 길찿기에 필요한 네비게이션도사용할수 없는  답답함....

삶속에 깊숙히 자리메김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스마트폰 없는 삶으로 다시 돌아가라 하면 어떨까.....? 

 

식사를 끝내고 일찍 자리에 들었는데 뒤척이고 있는데

늦은 저녁  한커플이  공원에서 꽤나 오랜시간 동안 펑펑거리며  폭죽을 터드리며 노숙자의 잠을 방해한다.....

잠이 오질 않는다.... 

 

공원에 텐트를 치고 있는 나로서는

 " 야 인간들아 잠좀자자...!!! ,

   시끄럽다 그만좀 합시다... , 

   차라리 야한밤...,  야한 신음소리를 내며...,  야시시한 동영상 불나게 한편 찍던지...!!! " 라고

소리치기도 멋적고.... ㅠㅠㅠ...~~~

 

어찌어찌 하다.. 자다께다.. 자다께다를 반복하다... 잠이든다..... 세네시간이나 잤는지....  힘들게...~~~

 

< 변산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 낙조공원과 주변 풍경.....~~~

 

 

 

 

#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 

 

# 재결합 한건지... 새반쪽을 찿은 건지........ 어설픈 하트의 완성.....?